경기도는 이제야 벚꽃이 만개했는데 이번주 주말 비소식이 있어서 너무 아쉽습니다.
토요일 4월 12일은 흐리고 오후에 거센 소나기가 내리기 때문에 남부지방쪽은 벚꽃이 다 떨어질 것 같습니다.
일요일 4월 13일은 약한 바람이 불고 온도가 내려가기 때문에 혹시나 외출하실 분들은 옷을 따뜻하게 챙겨입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.
비가 와도 소중한 주말!
경기도 쪽으로 비오는날 가면 좋을 여행지를 추천해드리겠습니다.
저도 이번주 실내에서 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가보려고 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.
비오는날 경기도 추천 여행지
1.감성 가득한 서점&북카페
파주출판단지
- 대형서점 '지혜의 숲'이나 독립출판 서점이나 감성 북카페들이 많아서 조용하게 빗소리를 감상하기 좋습니다.
특히나 북카페에서는 따뜻한 커피한잔과 함께 책을 읽으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.
추천장소 : 지혜의 숲, 보드레 책방,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
2.미술관&박물관
헤이리 예술마을
- 헤이리에는 맛집, 카페뿐만 아니라 아트 갤러리, 미술관, 체험공방 박물관 등 다양하게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으며
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공간도 많습니다. 대부분 실내 공간 위주라서 비오는날 데이트하기 좋습니다.
추천장소 : 갤러리 화이트블럭, 포스코미술관, 카페 겸 전시공간 등
3. 전통과 힐링을 함께
한국민속촌
- 보통 주말에 민속촌가면 사람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구경도 못하고 오는 경우가 많은데,
비오는날 이용해서 방문하게 되면 고즈넉한 전통을 제대로 즐길 수 있으며 우산쓰고 감성샷도 찍을 수 있습니다.
수원 화성행궁&행궁동 벽화마을
- 비오는날 벽화마을에서 인생샷 남기기 좋으며 근처에 전통찻집, 한옥카페가 많아서 비가와도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습니다.
4. 실내 힐링&휴식
아쿠아필드(고양or하남 스타필드 내 위치)
- 비오는날은 따뜻하게 몸을 지지면 정말 좋은데 스타필드내에 위치한 찜질방 추천드립니다.
찜질스파도 즐기면서 사우나도 하고 루프탑 온천이 있어 비내리는 풍경 보면서 따뜻한 탕 속에서 힐링하실 수 있습니다.
용인 대장금파크
- 실내외 복합 공간으로 비올 땐 전통 궁궐 세트장에서 여유롭게 산책하며 조용히 사진 찍기 좋습니다.
5. 감성 카페 투어
남양주, 양평, 파주 근처 카페
- 경기도 외곽쪽으로 가면 대형카페들이 많은데 카페안에서 식사도 하고 차도 마시면서 비오는날을 제대로 즐기실 수 있습니다.
남양주 '카페 포레스트아웃팅스' - 유리온실+자연뷰
양평 '카페 더그린' - 통유리창 너머 비 오는 강 풍경
파주 '디에떼르' - 북유럽 감성 인테리어+잔잔한 음악
이번주 주말 비가 온다고 너무 낙담하시지 마시고 가족들 또는 친구들, 연인들과 함께 비오는 봄도 제가 추천해드리는 여행지에서
멋지고 예쁜 추억 많이 만들어 오셨으면 좋겠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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